아람코, 77억 달러 규모의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15억 scfd 가스 처리 증설 계약 체결

2024년 4월 2일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열린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증설을 위한 EPC 계약 체결식
  • 아람코,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증설 개발 EPC 계약 체결
  • 하루 15억 scfd 가스 처리 용량 증설 프로젝트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지역의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증설을 위한 77억 달러 규모의 EPC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로 해당 플랜트의 처리 용량이 하루 25억 scfd에서 최대 40억 scfd로 늘어난다.

이번 15억 scfd 용량 증설은 2023년까지 가스 생산량을 2021년 수준 대비 60% 이상 늘린다는 아람코의 전략을 뒷받침한다.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증설 프로젝트가 2027년 11월 완공되면 황 생산량도 하루 2,300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일 알 자파리 아람코 테크니컬 서비스 총괄수석 부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천연가스 공급을 늘리고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원하며 부가 가치가 높은 정제 및 수출을 위해 더 많은 원유를 확보하려는 아람코의 의지를 반영한다. 세계적인 기업들과 함께 아람코는 가스 생산량 증가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이번 증설 프로젝트는 저탄소 수소 사업을 개발하려는 아람코의 목표를 뒷받침하며, 가스에서 나오는 수반 액체는 석유화학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급 원료다.”

아람코는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네스마앤파트너스와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증설 프로젝트 EPC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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