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

사다라: 단상 방식으로 설계된 세계 최대 석유화학시설

2015년 세계 최대 규모의 단상 방식 석유화학시설을 가동하기 위해 먼 길을 걸어온 사다라 케미칼의 대장정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제부터 남은 시간은 전체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따라서 프로젝트를 정해진 시간에 완료하고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현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협력업체가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

이는 9월 16일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에서 열린 사다라 최고경영자 정상회의에서 칼리드 알 팔리(Khalid A. Al-Falih) 사우디 아람코 사장 및 최고경영자와 앤드루 리버리스(Andrew N. Liveris) 다우케미컬 사장이 강조한 내용이다. 이들은 또한 사다라 프로젝트 70% 가량 완료됐다고 밝히고 그 동안의 성과를 축하했다. 다음으로 중요한 단계는 앞으로 수 주, 수개월간 당면할 과제에 대비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40명이 넘는 세계 최고 엔지니어링 및 건설회사 대표가 참석하고 알 팔리와 리버리스를 비롯한 여러 기업 대표들이 연설을 했던 이번 CEO 정상회의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를 변화시킬 게임 체인저로서 사다라 프로젝트가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1년 11월 시작된 사다라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완료되어 2015년 가동을 시작하면 사우디 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우디 아람코의 전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차원의 프로젝트

알 팔리 사장 및 최고경영자는 "사다라 프로젝트는 지금뿐 아니라 앞으로도 언제나 지구상에서 가장 복잡한 엔지니어링 사업으로 기억될 것이다."라며 "프로젝트는 규모, 복잡성, 첨단기술 또는 경제적 및 상업적 영향 등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차원을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알 팔리 사장 및 최고경영자는 모두가 노력한 덕분에 작년 이맘때만해도 30%에 불과했던 프로젝트 완료율이 올해 70%를 넘어섰다면서 "우리가 언제 어떻게 나머지 30%를 끝내고 어떤 결과를 탄생시키는가에 따라 사람들의 기억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다라 프로젝트를 일정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사다라를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완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팀워크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알 팔리 사장 및 최고경영자는 "현재 우리는 코너를 돌아 마지막 직선 코스에 들어섰다.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남은 한걸음 한걸음이 더욱 중요해지기 때문에 뛰어난 판단력을 발휘하고 모든 파트너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며 "이것이 가능하다면 우리는 다음 세대까지 물려줄 수 있는 산업계의 랜드마크를 세우고 회사 이름과 우리 이름을 역사책에 남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다라 프로젝트가 완공되고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옥사이드, 엘라스토머, 글리콜에테르, 아민, 이소시아네이트, 폴리에테르 폴리올 등 지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되지 않았던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매년 3백만톤 이상 생산할 수 있다. 사다라는 공장 자체에서만 수백 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사우디 기업이 페인트와 실란트부터 절연제, 자동차 부품, 치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70% 완공 상태에서도 사다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준다.

완공까지 16만톤 이상의 철제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금문교를 2개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완공까지 1백만 입방피트의 콘크리트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바레인까지 킹 파드 코즈웨이를 3개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파이프 길이는 2,500킬로미터로 주바일부터 지다까지 두 번 왕복하는 길이다.

모든 작업은 사우디 아람코의 안전 기준을 따라 진행됐다. 9월 16일 기준 무사고 228,968,755 인시의 작업 시간을 기록했다.

리버리스 사장은, "전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라며 "전세계 고객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이미 계획한 수준을 뛰어넘는 의향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업계는 현재 이 시대의 가장 놀라운 산업단지가 건설되는 모습을 보고 있다."라며 "업계는 이미 사우디 아람코와 다우의 명성을 잘 알고 있고 누군가 이 프로젝트를 해낼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평생 일하면서 단 한번 정말 특별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난다."라며 "나는 언제나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이 특별한 사다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인류 진보에 기여했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워렌 W. 와일더 부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화학 산업 진출에 매우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사우디 아람코와 다우는 사다라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가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와일더 부사장은 "그 무엇도 사우디 아람코의 성공을 가로막을 수 없다."라며 "우리는 탄화수소 자원과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 노하우를 알고 있다. 이제 뒤쫓는 일만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사다라 케미컬의 조셉 브루어 최고 프로그램 책임자는 "작년 우리는 벼랑 끝에 서 있었다. 마치 커다란 산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도 같았다. 그러나 알 팔리 사장 및 최고경영자가 설명했듯이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지난 12월간 프로젝트를 50% 이상 진행할 수 있다. 모두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브루어 책임자는 "그러나 아직 승리를 선언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집중하고 헌신할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