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의 다음 단계: LNG를 통한 글로벌 가스 공급 확대

• 미드오션에너지 지분 인수를 통한 글로벌 LNG 사업 진출
• LNG가 석탄·연료유 등 연료의 연소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유지 노력을 지원하는 전환 연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주요 LNG 시장에서 다양한 국내외 기회 지속적으로 모색 계획

아람코는 에너지 안보와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전 세계의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LNG는 액화 천연가스로, 여전히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석탄 및 연료유에 비해 탄소 배출이 적은 에너지원이다. 천연가스를 냉각하여 LNG로 액화하면 전 세계로 수송이 가능하며, 이러한 물류상의 장점으로 LNG 시장은 2000년 1억 톤에서 2022년 거의 4억 톤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람코는 LNG가 글로벌 에너지 및 산업 시스템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에너지 안보의 균형을 달성하도록 하는 중요한 전환 연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나시르 K. 알-나이미(Nasir K. Al-Naimi) 아람코 업스트림 사장은 설명한다.

LNG 선도 기업

아람코는 미국 투자회사인 EIG가 설립 운영하는 LNG 기업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의 지분을 인수하며 글로벌 LNG 사업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 계약은 2021년 아람코 자회사인 아람코 오일 파이프라인 컴퍼니의 지분 49%를 인수한 컨소시엄의 일원이었던 EIG와 아람코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알-나이미 업스트림 사장은 “LNG 시장은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이 전망되며, 미드오션에너지는 특히 LNG 수입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증가하는 LNG 수요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아람코는 잠재적 트레이딩 시너지를 최적화하고, 안전하고 접근 가능하며 더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전 세계의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주요 LNG 거점에서 다양한 국내외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