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석유화학 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
- 얀부 야스레프 정유공장 내 통합 석유화학 콤플렉스 구축을 위한 엔지니어링 연구 진행
- 야스레프 첨단 석유화학 시설 통합을 통한 생산 역량 강화 및 제품 다각화
- 야스레프 창립 10주년을 맞아 발표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는 오늘 중국석유화학공사(Sinopec, 이하 시노펙), 얀부 아람코 시노펙 정유회사(Yasref, 이하 야스레프)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서해안 얀부에 위치한 야스레프 콤플렉스 내 대규모 석유화학 생산 확대를 위한 벤처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야스레프 창립 10주년을 맞아 체결된 것으로, 아람코(지분 62.5%)와 시노펙(지분 37.5%)이 공동 소유한 합작회사 야스레프에 완전 통합 석유화학 콤플렉스를 구축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연구를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야스레프 콤플렉스에 첨단 석유화학 설비, 연간 180만 톤 규모의 MFC(Mixed Feed Cracker), 연간 150만 톤 규모의 방향족 콤플렉스 및 관련 다운스트림 파생 제품을 통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야스레프는 고품질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민 H. 나세르(Amin H. Nasser) 아람코 대표이사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람코와 시노펙 간 전략적 파트너십은 한층 더 심화되고 발전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의 제품 혁신 및 다각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 아람코는 야스레프를 선도적인 정유·석유화학 합작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시노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기대하며,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에너지·화학 산업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모하메드 Y. 알카타니(Mohammed Y. Al Qahtani) 아람코 다운스트림 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람코와 시노펙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지속적으로 추진력을 더해가고 있다. 이번 야스레프 확장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하루 최대 400만 배럴의 원유를 석유화학 제품으로 전환하는 등 보유 자원의 최대 잠재력을 실현하고자 하는 아람코의 다운스트림 전략과 맞닿아 있다. 아람코는 시노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정유·석유화학 역량을 발전시키고자 하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제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경제적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아람코와 시노펙 간의 야스레프를 통한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야스레프 창립 10주년에 맞춰 이번 프로젝트가 발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자오 동(Zhao Dong) 시노펙 사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야스레프는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 협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합작회사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석유화학 산업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야스레프 확장 프로젝트는 양국 간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보다 깊고 폭넓은 협력의 새 국면을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양사는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협력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노펙과 아람코는 종합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세계적인 통합 정유·석유화학 콤플렉스를 구축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전통적 에너지 협력 모델을 재정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
야스레프는 아람코와 시노펙 간 다양한 전략적 협력 중 하나로, Sinopec Senmei (Fujian) Petroleum Company (SSPC); Sinopec SABIC Tianjin Petrochemical Co. (SSTPC); Fujian Refining & Petrochemical Company (FREP), 그리고 중국 푸젠성에 건설 중인 신규 통합 정유·석유화학 콤플렉스 등이 이에 포함된다. 양사는 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산업 기술 혁신을 촉진하며, 장기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세계 경제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