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와 토탈에너지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SATORP 정유공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시설을 확장하는 110억 달러 규모의 아미랄 콤플렉스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아민 H. 나세르 아람코 대표이사 사장과 패트릭 푸야네 토탈에너지스 회장 겸 CEO가 참석했다.
2022년 12월 최종 투자 결정에 이어, 주요 공정 유닛 및 관련 유틸리티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합작 석유화학 확장에 대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주베일의 기존 SATORP 정유공장과 통합되는 신규 콤플렉스는 연 1,650톤의 에틸렌 및 기타 산업용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걸프만 최대 규모의 mixed-load 스팀 크래커 건설을 목표로 한다.
이번 증설로 탄소 섬유, 윤활유, 드릴링 오일, 세제, 식품 첨가제, 자동차 부품, 타이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40억 달러 이상의 추가 투자가 유치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약 7,000개의 현지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민 H. 나세르 아람코 대표이사 사장은 "오늘 우리는 토탈에너지스와 아람코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을 했다. SATORP 확장 프로젝트는 50여 년의 양사 간 오랜 협력 역사에서 가장 최근의 프로젝트이다. 아람코 성장 전략의 일환인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운스트림 생태계에서 부가가치 창출 기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가 실현될 수 있도록 샤리크 프로그램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한 에너지부와 투자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토탈에너지스의 회장 겸 CEO인 패트릭 푸야네는 "이 랜드마크는 아람코와 함께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으로, 다시 한번 아람코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 확장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십 년간의 양사의 모범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이 세계적 수준의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한국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및 한국 정부 관계자, 아람코, 토탈에너지스, EPC 업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The EPC contracts were awarded to:
- Hyundai Engineering & Construction Co. Ltd — for a mixed feed cracker and utilities, with a nameplate capacity of 1,650 kta of ethylene and related industrial gases, and utilities, flares and interconnecting systems that support main packages within the facilities.
- Maire Tecnimont — for two polyethylene units using Advanced Dual Loop technology, with a nameplate capacity of 500 kta each, and the derivative units.
- Sinopec Engineering (Group) Saudi Co. Ltd — for Tank Farm and SATORP integration.
- Gulf Consolidated Contractors Co. — for the transfer pipelines.
- Mohammed Ali Al-Suwailem Trading and Contracting Co. – for industrial support facilities.
- Mofarreh Marzouq Al Harbi and Partners Co. Ltd – for site preparation.
- Mobarak M. AlSalomi and Partners for Cont. Co – for temporary construction fac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