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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의 한국법인 아람코 코리아(대표이사 무티브 알 하비)가 미담장학회(상임이사 장능인), 울산과학기술원 (UNIST, 총장 이용훈)과 함께 저소득층 초등·중학생들 대상 '아람코와 함께하는 지구 지키기 코딩교실 (Aramco Coding School)' 교육기부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UNIST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람코 코리아 무티브 알 하비 대표이사와 미담장학회 장능인 상임이사, UNIST 이용훈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람코 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UNIST·KAIST 등 전국 주요 대학들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는 실시 지역을 울산·대전·서울로 확대해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에 선발된 학생들은 ▲Xcode·Android Studio 활용 앱 빌딩교육 ▲Swift 프레임워크 활용 앱 개발교육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친환경 에너지의 이점 등 총 20여개의 이론 수업을 받은 후 3D 프린터와 태블릿 PC 등을 활용해 어플리케이션 개발까지 직접 배워보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아람코 코딩해커톤·아람코 코딩월드컵을 개최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코딩 알고리즘을 활용한 문제 해결능력 향상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컴퓨터가 앞으로는 우리 삶과 보다 더 밀접하게 연계될 것이므로 코딩과 같은 컴퓨터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내일을 만들어가는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미담장학회와 UNIST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담장학회 장능인 상임이사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지구 지키기 코딩교실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더 심화된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NIST 이용훈 총장은 “친환경과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 진행되게 됐다”며 ”울산 지역 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더 큰 흥미를 갖고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최대주주이자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이기도 한 아람코는 국내 주요 기업들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사업·기술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코딩 교육 기부를 비롯해 코로나19극복 지원을 위한 기부, 장애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대상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의 여러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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