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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종합 에너지 화학 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글로벌 선두의 독일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 AG)는 양사가 지난 2016년 네델란드에 설립한 특수화학 합작회사인 아란세오 홀딩스 (ARLANXEO Holding B.V.)의 랑세스 보유 지분을 사우디 아람코가 인수 완료했다고 발표하였다. 2018년 8월 처음 발표된 이번 인수건과 관련한 모든 관계 당국들의 승인도 받았다고 하였다.
사우디 아람코는 랑세스가 보유하고 있던 기업 가치 15억 유로의 아란세오 지분 50%를 인수함으로서 아란세오 지분 100% 보유하게 되었고, 사우디 아람코는 이번 인수를 통하여 다운스트림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와 에너지 및 화학 밸류체인 (energy and chemicals value-chain) 전반에 걸쳐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아란세오는 전세계 선두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에 원료를 공급하는 세계적인 합성고무(synthetic rubber) 및 엘라스토머(elastomer) 제품 회사이다. 사우디 아람코가 전지분을 소유한 완전 자회사가 된 아란세오는, 막강한 공급원료(feedstock)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사우디 아람코와의 통합을 통해 성장 기회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더불어, 사우디 아람코는 아란세오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서 연료 효율성 증진과 엔진 배출가스 감소에 초점을 맞춘 연료/엔진 연구 개발 전략에 부합하는 타이어 성능과 연관된 연료 소비 최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이러한 모든 노력들은 사업 포트폴리오와 파트너십을 통합 및 확대하고 추가 수익원을 창출함으로서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다운스트림 목표에도 부합한다.
사우디 아람코의 다운스트림 수석 부사장 압둘라지즈 알 주다이미(Abdulaziz Al-Judaimi)는 이번 인수에 대해 “이번 인수를 통해 사우디 아람코의 완전 자회사가된 아란세오는 전세계 화학 시장에서의 사우디 아람코의 핵심적인 위치를 대변한다. 또한 이번 아란세오 인수를 통해 사우디 아람코는 다운스트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및 화학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사우디 아람코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아란세오(ARLANXEO)는 글로벌 타이어 및 자동차 산업용 특수화학제품 및 합성고무제품들의 개발, 생산, 마케팅, 판매 및 유통을 계속할 것이다. 현재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Maastricht)에 위치한 본사는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