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비금속 소재 (Non-Metallic Materials) 성장기회 잠재력 추구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는, 석유∙가스 뿐 아니라 자동차, 건축∙건설, 포장, 신재생에너지 분야들을 포함하는 자체 비금속(Non-Metal) 성장전략에 부합하여, 광범위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실현하며 비금속 성장 기회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사우디 아람코의 압둘라 알 바이즈(Abdullah Al-Baiz, Vice President of Engineering Services) 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세계 15대 경제대국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에 발맞추어, 비금속 소재의 사용이 사우디 아람코 장기 전략의 중점 영역 중 하나라고 밝혔다.

알 바이즈는 바레인에서 열린 제17회 중동 부식 회의 및 박람회(Middle East Corrosion Conference and Exhibition) 기조연설에서 “비금속 소재의 사용은 세계 석유 수요 증가를 위한 훌륭한 기회이며,사우디 아람코의 목표는 전세계 비금속 소재 사업을 선도하는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올해 40주년을 맞는 이번 회의 및 박람회는 '비금속 – 선도적 부식 관리를 향하여(Non-Metallic -Towards Proactive Corrosion Management)'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알 바이즈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우디 아람코는 석유 수요를 증가시키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라이프사이클 비용을 최소화하고, 제조업을 현지화하고, 또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우리는 목표 달성을 위해 4가지 측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즉, 적용을 극대화하고, 연구개발을 촉진하며, 'IKTVA(In-Kingdom Total Value Add)' 프로그램을 통해 사우디 현지생산을 지원하고, 또한 모든 완성도별 관련 기업들에 투자를 할 것입니다.”

또한 알 바이즈는 자동차, 건축∙건설, 포장,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비금속 소재가 다양한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는 유리 대신에 가볍고 충격에 강하며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를 태양광 패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