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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는 오늘 세계은행(World Bank)의 '2030 제로 루틴 플레어링(Zero Routine Flaring by 2030)' 이니셔티브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아람코는 플레어닝 감축을 위해 중점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9년 상반기 플레어링 집약도를 총 처리가스 생산량의 1% 미만으로 유지했다.
사우디 아람코의 아흐메드 A. 알-사아디(Ahmad A. Al-Saadi) 기술서비스 수석부사장은 “사우디 아람코는 플레어링을 제로화하기 위한 세계적 차원의 중요한 노력인 '2030 제로 루틴 플레어링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지난 40년간 사업 운영활동에서 플레어링을 감축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를 취해왔으며, 다양한 플레어링 감소 기술 및 프로그램에 투자하여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알-사아디 수석부사장은 또한 “동 이니셔티브 외에도 우리는 수송, 무탄소 수소 연료,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부문에서 효율성을 개선하고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첨단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탄소순환경제를 실현하고 청정하고, 안정적이며 저렴한 에너지를 전 세계에 제공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우디 아람코의 낮은 플레어링 집약도는 수십년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위한 집중적 노력을 이어온 결과이다. 1970년대 사우디아라비아 내 마스터 가스 시스템(MGS) 개발, 플레어링 최소화 로드맵의 전사적 도입, 혁신적 플레어링 감소 기술 적용, 플레어링을 포함하여 회사의 모든 운영활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4차 산업혁명센터(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enter)의 설립이 모두 이러한 노력에 포함된다.
또한 사우디 아람코는 저류층 관리 우수사례, 플레어링 최소화, 에너지 효율화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2018년 BOE 당 10.2kg CO2e의 업스트림 탄소집약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세계 최저 수준이다.
2015년 4월 출범한 '2030년 제로 루틴 플레어링' 이니셔티브는 세계 각국의 정부, 석유·가스 기업, 개발 기구의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루틴 플레어링을 종식한다는 세계은행의 협력 계획이다. 2018년 12월에 참여를 선언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를 포함하여 80개 이상의 정부와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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