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2022년 사상 최대 연간 실적 달성

  • 사상 최대 순이익: 1,611억 달러 (2021년 1,100억 달러)

  • 사상 최대 영업활동 현금 흐름: 1,862억 달러 (2021년 1,394억 달러)

  •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하며 보다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진전이 다수 부문에서 지속됨에 따라 자본 지출이 전년 대비 18.0% 증가

  • 사상 최대 잉여현금흐름*: 1,485억 달러 (2021년 1,075억 달러)

  • 자금조달비율 (gearing ratio)*: 12월 31일 기준 -7.9% (2021년 말 12.0%)

  • 2022년 4분기 순이익은 약 33억 달러의 일부 비현금항목을 제외하고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부합

  • 이사회는 꾸준히 지속가능한 배당을 지급한다는 목표 하에 2022년 3분기 대비 4.0% 증가한 195억 달러의 4분기 현금 배당을 발표. 또한 이사회는 적격 주주에 대한 무상주 교부를 권고

  • 15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성 펀드를 조성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포집∙저장 허브 건설을 계획하며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에 주력

  • 공급 신뢰성 99.9%을 기록하며 강력한 신뢰성 지속

사우디아라비안 오일 컴퍼니 (“아람코” 또는 “회사”)는 오늘 재무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에 연간 1,611억 달러의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람코가 상장 이후 달성한 최대 연간 이익이다. 또한 아람코는 195억 달러의 4분기 배당금을 2023년 1분기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실적은 원유 가격 강세, 판매량 증가 및 정유 제품의 마진 개선에 힘입은 것이며, 아람코는 미래 예상 수요 충족을 위해 석유∙가스 생산 능력과 다운스트림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아람코 대표이사 사장 아민 나세르는 이번 실적 발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 세계적 수요 증가로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아람코는 2022년에 기록적인 재무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아람코는 에너지 안보와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생산능력과 역량을 동시에 구축하며 장기 전략에 지속적으로 집중했다.

“가까운 미래에는 석유와 가스가 여전히 필수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석유∙가스 산업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면 에너지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는 등 실제적인 위험이 발생한다. 아람코는 고유한 강점을 대규모로 활용하고 전 세계적 해법의 한 축을 담당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자본 지출 프로그램을 출범했으며, 지난해 자본  지출은 전년 대비 18.0% 증가한 376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람코는 석유, 가스 및  화학제품의 생산 확대뿐 아니라, 회사 자체 운영 및 아람코 제품의 최종 사용자를 위한 추가적 배출 감축의 잠재력을 보유한 새로운 저탄소 기술에 대한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재무 성과

2022년 아람코의 순이익은 2021년 1,100억 달러에서 46.5% 증가한 1,6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가격 강세, 판매량 증가 및 정유제품 마진 개선이 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2022년 4분기 순이익은 약 33억 달러의 일부 비현금 항목을 제외하고 애널리스트 추정치와 일치한다.

잉여현금흐름*은 2021년 1,075억 달러에서 2022년 1,48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람코는 견고한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2022년 말 자금조달비율은 2021년 말 12.0%에서 -7.9%로 감소했다.

아람코는 2022년 4분기 배당금 195억 달러를 2023년 1분기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속가능한 배당을 꾸준히 지급한다는 아람코의 배당 정책에 따라 이전 분기 대비 4.0% 인상된 금액이다. 또한 이사회는 임시주주총회 및 규제 승인에 따라 적격 주주들에게 보유 주식 10주당 1주의 무상주를 교부할 것을 권고했다.

2022년 자본적 지출은 376억 달러로 2021년 대비 18.0% 증가했다. 2020년대 중반까지 자본적 지출 증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2023년 자본적 지출은 외부 투자를 포함하여 약 450~5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아람코는 2022년 2월 에너지 인프라 계약 체결을 통해 블랙록 리얼에셋과 하사나 인베스트먼트 컴퍼니가 주도하는 투자자 컨소시엄에 신설 자회사인 아람코 Gas Pipelines Company (AGPC)의 지분 49%를 155억 달러에 매각했다.

주요 운영 성과

2022년 아람코의 일일 평균 탄화수소 생산량은 원유 1150만 bpd를 포함하여 총 1360만 석유환산배럴 (boe)이었다.

2022년 아람코는 원유 및 기타 제품 공급 신뢰성99.9%를 달성하며 강력한 공급 신뢰성을 지속했다. 3년 연속으로 이러한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유지한 것이다.

아람코 업스트림 부문은 사우디아라비아 저류층의 장기적 생산성 촉진을 위한 성장 계획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시에 따라 2027년까지 아람코의 원유 일일 최대 지속 생산량 (MSC)을 1300만 bpd로 확대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마르잔 및 베리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한 건설 및 엔지니어링 활동이 지속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일일 생산량이 각각 30만 bpd와 25만bpd 늘어날 전망이다.

줄루프 유전 증산 프로그램은 엔지니어링 단계에 있으며, 2026년까지 총 60만 bpd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중앙처리시설을 제공할 전망이다. 담맘 개발 프로젝트에서도 건설 작업이 진행중이며,2024년 및 2027년까지 각각 25,000 bpd와 50,000 bpd의 원유 추가 생산이 예상된다.

하라드 유전과 하위야 유전의 압축 프로젝트는 시운전을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완전 가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지하 천연가스 저장 프로젝트인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류층 저장시설의 건설은 후기 단계에 있으며, 주입 활동이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까지 일일 최대 20억 scfd 의 천연가스를 공급하여 사우디아라비아의 마스터 가스 시스템에 재주입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아람코는 중국 동북 지역의 대규모 통합 정유∙석유화학 콤플렉스 개발에 참여하기 위한 최종 투자 결정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아람코는 해당 콤플렉스에 최대 21만 bpd의 원유 공급원료를 공급하게 된다. 현재 규제 승인 등 일부 계약 종결 조건의 완료를 앞두고 있다.

2022년 8월 아람코는 발보린의 글로벌 제품 사업부를 26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는 지분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전략적 인수는 2023년 3월 완료되어 향후 아람코의 프리미엄 브랜드 윤활유 제품 라인 보완,글로벌 기유 생산능력 최적화, 자체 R&D 활동 및 OEM 파트너십을 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11월에는 폴란드 정유 및 연료 소매기업인 PKN 올렌과 3건의 계약을 체결하여 유럽 다운스트림 부문에서 아람코의 입지를 확장했다. 이 계약을 통해 아람코는 폴란드 그단스크에 소재한 21만 bpd 규모 정유시설의 지분 30%,관련 도매 사업의 지분 100%, 제트연료 마케팅 합작투자회사의 지분 50%를 인수했다.

12월에는 토탈에너지스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내 대규모 석유화학 콤플렉스 건설 투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 SATORP 정유사는 아람코의 liquids to chemicals 전략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관례적인 계약 종결 조건 및 승인 절차가 남아있다.

10월에는 안정적이고 포괄적인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에 투자하기 위해 15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성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새로운 저탄소 연료 개발뿐만 아니라, 2050년까지 완전 소유 운영 자산을 대상으로 스코프 (Scope) 1, 2 온실가스 배출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아람코의 목표를 지원하는 기술에 투자할 계획이다.

11월 아람코는 에너지부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에 2027년까지 연 최대 9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수준의 탄소포집∙저장 허브를 건설하기 위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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