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롱셩페트로케미컬 지분 34억 달러 매입 완료

  • 아람코, 롱셩 지분 10%를 246억 위안(현 환율 기준 약 34억 달러)에 매입
  • 아람코의 중국 내 다운스트림 입지의 지속적인 성장 의미
  • 아람코, 장기 공급계약에 따라 롱셩의 계열사인 ZPC에 48만 bpd 원유 공급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가 네덜란드 소재 자회사인 아람코 오버시즈 컴퍼니 BV를 통해 롱셩페트로케미컬 지분 10%를 246억 위안(약 34억 달러)에 인수하는 중요한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는 양사가 2023년 3월 27일에 발표한 최종 전략 계약 체결의 후속 작업이다. 이 계약은 중국 내 아람코의 다운스트림 입지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롱셩의 계열사인 ZPC 소유 중국 최대 규모의 통합 정유·화학 콤플렉스에 48만 bpd의 아라비안 원유를 공급하는 것을 포함한다.

아람코 모하메드 Y. 알 카타니 (Mohammed Y. Al-Qahtani) 다운스트림 수석부사장은 “롱셩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아람코의 liquid to chemicals 전략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중국 내 입지를 확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유 공급선으로서의 아람코의 위상을 강화한다. 이번 인수는 아람코의 장기 성장 전략의 중요한 부분으로, 핵심 시장에서의 아람코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 슈이롱(Li Shuirong) 롱셩 회장은 “이번 거래는 롱셩과 아람코가 새로운 시대로 함께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롱셩의 국제화 전략에서의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롱셩은 80만 bpd의 원유를 처리하고 연간 420만 톤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콤플렉스를 갖춘 ZPC의 지분 51%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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