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남부 가와르에서 비전통 타이트 가스 첫 생산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가 계획보다 2개월 앞서 남부 가와르에서 처음으로 비전통 타이트 가스를 성공적으로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수요에 맞춰 2030년까지 가스 생산량을 2021년 수준의 절반 이상 증량한다는 아람코의 전략을 뒷받침한다.

남부 가와르의 생산 시설은 3억scfd 규모의 처리 가스 및 38,000 bpd의 콘덴세이트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증가하는 가스 수요에 대응하여, 아람코는 가까운 미래에 7억 5천만 scfd의 처리 가스를 공급한다는 남부 가와르의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전체 처리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리기 위한 작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나시르 K. 알-나이미 아람코 업스트림 사장은 “남부 가와르에서의 비전통 타이트 가스 첫 생산은 가스 확장 전략의 실질적 진전을 보여주는 이정표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저탄소 에너지 수요를 맞추고 화학 부문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 계획보다 2개월 앞서 예산 대비 저비용으로 생산을 시작할 수 있던 것은 아람코 직원들의 변함없는 헌신과 업스트림 운영을 지속해서 강화한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남부 가와르에서 타이트 샌드 가스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아람코는 2018년 북아라비아 유전에서 생산을 시작해 와드 알 샤말 지역의 고객들에게 2억 4천만 scfd를 공급하는데 이어 두 번째 비전통 가스 스트림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중동 최대 liquid rich셰일 플레이인 자푸라의 비전통 가스전에서도 생산을 위한 작업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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