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미드오션 에너지 지분 인수 통해 글로벌 LNG 사업 진출

(협약식, 앞줄 왼쪽부터) 드 라 레이 벤터 미드오션 에너지 CEO와 나시르 K.알 나이미 아람코 업스트림 사장. (뒷줄 왼쪽부터) 블레어 토마스 EIG 회장 겸 최고경영자와 아민 H. 나세르 아람코 대표이사 사장.
  • 아람코, 미드오션 에너지의 전략적 소수 지분  5억 달러에 인수 및 추가 지분 확보 옵션에 합의
  • 아람코, 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글로벌  LNG 사업기회 활용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가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의 전략적 소수 지분을 5억 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미드오션 에너지는 글로벌 에너지 및 인프라 부문의 선도적인 기관 투자자인 EIG가 설립하고 경영하는 LNG 기업이다.

미드오션 에너지는 다각화된 글로벌 LNG 사업 진출을 위한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4개의 호주 LNG프로젝트에 대한 지분 인수를 진행 중이다. 미드오션 에너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LNG 분야에 대한 아람코의 첫 해외투자이다.

이번 계약은 2021년 아람코의 자회사인 아람코 오일 파이프라인 컴퍼니의 지분 49%를 인수한 컨소시엄의 일원이었던 EIG와 아람코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거래 완료는 규제 승인을 포함한 거래 종결 조건을 전제로 한다. 아람코는 향후 미드오션 에너지의 지분 및 관련 권한을 확대할 수 있는 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아민 H. 나세르 아람코 대표이사 사장은 “아람코의 LNG 분야 첫 해외투자로 기록될 이번 인수를 통해 EIG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세계가 에너지 전환 여정을 계속 진행함에 따라 가스가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연료 및 공급원료가 되면서 LNG에 대한 강력한 수요 주도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가스가 안전하고 접근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전 세계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데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나시르 K.알 나이미 아람코 업스트림 사장은 “이번 계약은 선도적인 글로벌 LNG 기업이 되기 위한 아람코 전략의 중요한 단계다. 우리는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이 시장에서 엄청난 기회를 발견했다. 미드오션 에너지는 LNG 수요 증가를 활용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글로벌 차원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실현하기 위해 선도적인 국제 기업들과 협력하고자 하는 아람코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블레어 토마스(Blair Thomas) EIG 회장 겸 CEO는 "에너지 전환은 우리의 모든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는 탈탄소화와 에너지 안보라는 사회의 두 가지 목표의 균형을 맞추는 질서 있는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데 LNG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이와 동시에, LNG 산업은 변화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으며 미드오션 에너지와 같은 순수 기업에 적합한 역할이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기 발표된 호주 프로젝트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이 중요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아람코와의 기존 파트너십을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드 라 레이 벤터(De la Rey Venter) 미드오션 에너지 CEO는 "미드오션 에너지가 아람코를 주요 주주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는 LNG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필수 요소라는 확신을 공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LNG 산업은 향후 수십 년간 강력한 펀더멘털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파트너십은 미드오션 에너지가 사업을 수행하고 성장하며 번영하는 데 있어 핵심이다. 아람코는 장기적인 사고와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진 파트너다. 아람코와 함께 많은 새로운 기회를 추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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