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미국 기업들과 17건의 MoU 및 합의서 체결
- 지난 5월 체결된 잠재 가치 약 900억 달러 규모의 MoU 및 합의서 34건을 기반으로, 총 잠재 가치 300억 달러 이상의 MoU 및 합의서 추가 체결
- 아람코의 전략적 성장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협력 기대
- 미국 기업들과의 견고한 투자 및 비즈니스 관계 기반을 더욱 강화
- 주요 협력 분야는 LNG, 금융, 첨단 소재 제조, 자재·서비스 조달 등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가 그룹 계열사들을 통해 주요 미국 기업들과 총 잠재 가치 3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MoU 및 합의서 17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및 합의서는 지난 5월에 체결된 잠재 가치 약 900억 달러 규모의 MoU 및 합의서 34건을 기반으로 하며, 이들 MoU와 합의서를 통해 미국 기업들과 약 1,200억 달러 규모의 협력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오늘 발표된 MoU 및 합의서는 아람코의 전략적 성장 목표 달성과 주주 가치 제고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며, LNG, 금융, 첨단 소재 제조, 자재·서비스 조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과 파트너십을 포함한다.
이번 발표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US-Saudi Investment Forum 2025’와 때를 맞춰 진행되었으며, 90여 년간 이어져 온 아람코와 미국 기업들 간의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다.
아민 H. 나세르(Amin H. Nasser) 아람코 대표이사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1930년대 이래로 미국 기업들은 아람코의 성장과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협력 관계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첫 석유 생산, 아람코의 가스 사업 확대, 통합 다운스트림 확장, 첨단 디지털 기술과 AI, R&D 개발, 그리고 수많은 아람코 직원들의 미국 내 교육·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오늘 발표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MoU와 합의서는 이러한 협력의 기반 위에서 추가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미국 파트너들과의 오랜 협력 유산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새로운 가치 창출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전망한다.”
아람코가 이번에 체결한 주요 MoU 및 합의서는 아래와 같다.
LNG
- MidOcean Energy: Lake Charles LNG Project에 대한 잠재적 투자 관련 MoU
- Commonwealth LNG: 미국 루이지애나 소재 LNG액화 프로젝트 및 Aramco Trading의 LNG 및 가스 구매 가능성 관련 협력
자재·서비스 조달
- 전략적 미국 공급업체들과의 계약 및 합의: SLB, Baker Hughes, McDermott, Halliburton, NESR, KBR, Flowserve, NOV, Worley, Fluor. 이들 업체는 아람코 프로젝트와 운영을 지원하는 고품질 자재와 전문 서비스를 제공
첨단 소재 제조
- Syensqo: 산업용 탄소섬유 및 첨단 복합소재의 현지화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기존 MoU 연장
금융
- Wisayah와 Loomis Sayles, Blackstone, PGIM, Inc. 간의 자산 운용 및 투자 합의서
- J.P. Morgan: 현금 계좌 관리에 관한 전략적 협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