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아람코·Samref, 얀부 정유공장 업그레이드 및 신규 석유화학 콤플렉스 건설을 위한 벤처 프레임워크 협약 체결

엑손모빌, 아람코, Samref 대표들이 협약 서명식 현장에 함께 했다.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는 엑손모빌, Samref와 함께 얀부에 위치한 Samref 정유공장의 대규모 업그레이드 및 통합 석유화학 콤플렉스로의 확장을 검토하기 위한 벤처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 회사는 저배출·고품질 유분 제품과 고성능 화학제품 생산을 포함해 생산 업그레이드 및 다각화를 위한 자본 투자를 검토하며, 통합 배출 저감 전략을 통해 정유공장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운영 배출 저감 기회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모하메드 Y. 알 카타니(Mohammed Y. Al Qahtani) 아람코 다운스트림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Samref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이번 프로젝트는 엑손모빌과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더욱 공고히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원유 및 석유 액상제품의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으로의 전환 확대를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다운스트림 부문 가치 창출과 L2C(liquids-to-chemicals) 전략 추진에 대한 아람코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Samref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잭 윌리엄스(Jack Williams) 엑손모빌 수석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엑손모빌은 아람코와의 파트너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쌓아온 오랜 사업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당사는 사회의 변화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고 저배출 미래에 기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 성장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부합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
세 회사는 운영상의 이점 극대화, Samref 경쟁력 강화, 사우디아라비아 내 고품질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 대응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예비 기본설계 단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본 계획은 시장 상황, 규제 당국 승인 및 아람코와 엑손모빌의 최종 투자 결정에 따라 추진된다.
Samref는 아람코와 엑손모빌의 완전 자회사인 모빌 얀부 리파이닝 컴퍼니(Mobil Yanbu Refining Company Inc.)가 동등한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다. 현재 하루 40만 배럴 이상의 원유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프로판, 차량용 경유, 선박용 중유, 황 등 다양한 에너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