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60억 달러 규모 채권 발행 완료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가 오늘 6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채권 발행은 아람코의 글로벌 중기채권 프로그램(“GMTN”)에 따른 미 달러 표시 선순위 무담보 채권 세 가지 트랜치로 구성된다.

트랜치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2034년 만기 쿠폰 금리 5.250%의 20억 달러 선순위 채권;

  • 2054년 만기 쿠폰 금리 5.750%의 20억 달러 선순위 채권; 그리고

  • 2064년 만기 쿠폰 금리 5.875%의 20억 달러 선순위 채권.

거래가는 2024년 7월 10일 기준이며, 해당 채권은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 이번 공모는 당초 목표했던 50억 달러 기준 대비, 6배 이상 초과 청약됐다.

  • 이번 공모에는 다양한 투자 등급 중심의 기관 투자자들의 강력한 수요가 몰렸다.

  • 세 트랜치 모두 아람코의 높은 신용도를 반영해 마이너스 신규발행 프리미엄이란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됐다.

지아드 알 머셔드 아람코 재무 담당 총괄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전 세계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기쁘게 생각한다. 아람코의 탁월한 재무 회복력과 견고한 대차대조표를 반영한 우리의 오더북은 최고치인 330억 달러를 넘어섰다. 모든 트랜치에서 마이너스 발행 프리미엄을 달성한 것은 우리의 독보적인 신용 제안을 입증한다 할 수 있다. 우리는 주주 가치 제고와 사업 성장을 달성하면서 우리의 재무 규율을 일관되게 입증했으며 사업 사이클 전반에 걸쳐 강력한 투자 등급 신용도 유지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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