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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아람코, HUMAIN 주요 소수 지분 인수 합의 — PIF, 대주주 지위 유지

뉴스|다란, 사우디아라비아|
  • PIF·아람코, AI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HUMAIN을 통해 협력 예정
  • HUMAIN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핵심 AI 자산을 통합해 사우디아라비아를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
  • HUMAIN은 차세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역량, 첨단 AI 모델·솔루션 등 다양한 AI 제품과 서비스 제공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아람코는 오늘 아람코가 PIF 산하 기업인 HUMAIN의 주요 소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핵심 조건을 명시한 비구속적 조건합의서(non-binding 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글로벌 차원에서 AI 역량 전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PIF와 아람코는 각 사의 AI 자산·기술·인재를 HUMAIN에 통합해 공동 주주로 참여할 예정이다. PIF가 HUMAIN의 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며, 이를 통해 HUMAIN의 운영 역량을 신속히 확장하고 AI 분야에서의 성장과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합의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최첨단 데이터 및 AI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글로벌 인재와 투자를 유치하는 세계적 리더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할 전망이다.

야지드 A. 알 후미에드(Yazeed A. Al-Humied) PIF 부총재 겸 MENA 투자단장은 “PIF와 아람코는 양사의 AI 자산을 HUMAIN 아래 통합함으로써 AI 인재, 혁신, 지식재산을 강화하고 미래 투자 기회를 조율·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합의는 글로벌 AI 허브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위상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PIF의 전략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글로벌 AI 산업의 미래를 재편하는 중심에 자리매김하게 한다”라고 밝혔다.

아민 H. 나세르(Amin H. Nasser) 아람코 대표이사 사장은 “HUMAIN 투자 계획은 산업용 AI 애플리케이션과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 아람코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AI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해 국가적 전환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람코는 AI 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에서 발생하는 기회를 선도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을 저감하며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서의 경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PIF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전략 산업을 육성하고 첨단 기술의 현지화를 촉진하기 위해 AI 파트너십 및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PIF의 AI 및 디지털 경제 전략은 혁신과 역량 강화를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시장으로 부상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강점을 활용해 추진되고 있다.

아람코는 풍부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HUMAIN의 AI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 AI 역량을 산업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생태계와 운영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2025년 5월에 출범한 HUMAIN은 차세대 데이터센터, 초고성능 인프라 및 클라우드 플랫폼, 세계 최고 수준의 멀티모달 아랍어 대형언어모델(LLM)인 ALLAM 등 첨단 AI 모델, 혁신적 AI 솔루션의 네 가지 핵심 영역에서 풀스택 AI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PIF 전액 출자 자회사인 Saudi Company for Artificial Intelligence(SCAI)가 HUMAIN으로 이관되어, PIF의 AI 및 디지털 경제 전략에 맞춰 HUMAIN의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조건합의서는 향후 본 계약 체결, 관련 규제기관의 승인 및 기타 통상적 조건 충족을 전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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