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람코와 파트너사, 주베일 CCS 허브 1단계 구축에서 중요한 성과 달성…2035년 중간 기후 목표에 긍정적 진전
- 1단계 건설 2027년 완공 예정으로, 연간 최대 900만 톤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가능
- 이번 프로젝트는 2050년까지 아람코 완전 소유 운영 자산들의 넷제로 달성과 Scope 2 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와, 2035년까지 15%라는 업스트림 부문 중간 배출량 감축 목표 지원
- CCS 허브는 아람코의 블루 수소 및 암모니아 프로그램과 연계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넷제로 목표와 부합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는 린데(Linde), SLB와 주주 계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탄소 포집·저장(CCS) 허브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주주 계약에 따라 아람코는 CCS 허브의 지분 60%를 보유하며, 린데와 SLB는 각각 20%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탄소 배출 저감 전략의 핵심으로, 아람코에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에 건설될 CCS 허브 1단계는 사우디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연간 최대 9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할 수 있고 2027년 말까지 건설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후 단계에서 허브의 용량이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는 2050년까지 아람코가 운영 및 소유하는 모든 자산의 Scope 1 및 가스 배출량을 넷제로로 줄이고자 하는 목표를 지원한다.
아쉬라프 알 가자위(Ashraf Al Ghazzawi) 아람코 전략 및 기업 개발 담당 총괄수석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CCS는 우리의 지속 가능성 목표와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진전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우리는 글로벌 탄소 관리 솔루션에 기여하고, 탄소 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실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SLB, 린데와의 이번 협력은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기존 에너지원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며 새로운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을 가능하게 하는 데 있어 글로벌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 CCS 허브는 경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지송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올리버 판(Oliver Pfann) 린데 EMEA 총괄수석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탄소 포집·저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탄소 배출 저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다. 린데는 아람코, SLB와 협력하여 글로벌 탈탄소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저탄소 경제 발전을 위한 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함께 실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개빈 레닉(Gavin Rennick) SLB New Energy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SLB는 주베일 CCS 허브를 통해 연간 수백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는 CCS 기술 포트폴리오와 전 세계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중요한 이니셔티브의 진전을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 탈탄소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완벽히 부합하며, 아람코 그리고 린데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이번 발표는 리야드에서 열린 포럼에서 이루어졌으며 순환 탄소 경제 접근 방식을 반영하여 사우디아라비아 2060년 넷제로 목표에 기여할 예정이다.
CCS 허브의 1단계는 아람코의 세 개의 가스 플랜트와 기타 산업 시설에서 연간 9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게 된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운송되며 지하 염수 대수층에 저장될 예정으로, 이산화탄소 저장을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풍부한 지질학적 잠재력을 활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