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필드 프로젝트로, 2030년 말까지 완전 가동 예정
- 통합 정유·석유화학 프로젝트로 화학 제품 생산 극대화 목표
- 연간 약 500만 톤의 공급원료를 구레이(Gulei) 석유화학 단지에 공급 예정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 및 화학 기업인 아람코가, 중국석유화학공사(SINOPEC, 이하 시노펙), 푸젠석유화학유한공사(Fujian Petrochemical Company Limited, 이하 FPCL)와 함께 중국 푸젠성에서 새로운 통합 정유·석유화학 단지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시설은 연간 1,600만 톤 규모의 원유 정제 설비(하루 32만 배럴), 연간 150만 톤 규모의 에틸렌 생산 설비, 200만 톤 규모의 파라자일렌 및 다운스트림 파생제품 생산 능력, 30만 톤 규모의 원유 터미널을 포함하도록 계획되었다. FPCL은 시노펙과 푸젠석유화학산업그룹(Fujian Petrochemical Industrial Group Company) 간의 50:50 합작 투자 회사로, 이 프로젝트 50% 지분을 소유하게 되며, 아람코와 시노펙이 각각 25%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며 2030년 말까지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하메드 Y. 알 카타니(Mohammed Y. Al Qahtani) 아람코 다운스트림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시노펙 및 FPCL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오늘 착공식은 아람코의 중국 내 다운스트림 투자 포트폴리오 확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중국의 고화학 전환 설비에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공급함으로써, 중국의 발전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장기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 이는 또한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원유를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충족을 위해 더욱 활용하려는 아람코의 ‘Liquids-to-chemicals' 전략을 진전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마융성(Ma Yongsheng) 시노펙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시노펙과 아람코는 모두 석유 및 석유화학 산업의 고품질 발전 촉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아람코의 참여는 이번 프로젝트에 장기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경쟁력 있는 공급원료를 제공하며, 구레이 석유화학 단지의 굳건한 발전을 한층 더 강화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협력은 중국-사우디간 전천후 전략적 파트너십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중국 내 순환을 강화하고 쌍순환 전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