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디지털 신세계

• 사우디 아람코는 디지털화를 통해 운영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 디지털화는 지속가능성, 효율성 및 안전성을 향상할 수 있다.

• 사우디 아람코 4차 산업혁명센터 (4IR Center)는 혁신을 기술과 결합시킨다.

웨어러블 기술, 머신러닝, 석유 시추선에서의 실제 경험을 시뮬레이션하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은 세계적 디지털 에너지 선도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사우디 아람코가 활용하는 기술 중 일부이다.

그러나 사우디 아람코에 디지털화란 단순한 기계장치 이상이다.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가능성과 효율성, 안전성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이자, 탄화수소 자원의 환경 영향을 감소하면서 전 세계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사우디 아람코의 능력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우디 아람코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미 업계의 선도 기업들 중 최저 수준의 탄소발자국을 기록했다. 그리고 모든 사항을 고려할 때 모든 면에서 디지털화된 미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며, 사우디 아람코는 그 길을 선도하고자 한다.

스마트 플랜트, 스마트 시티

이러한 선구적인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가능케 한 것은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우디 아람코는 사업 전반에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운영 방식을 혁신한다.

예를 들어, 업스트림 부문에서는 사우디 아람코 지구과학자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지진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지점을 찾아낸다. 유전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암석을 이해하고 분류함으로써 불확실성을 줄이고, 더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저류층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다수의 수중 자율주행 로봇의 데이터 수집 능력을 활용하는 스파이스랙 (SpiceRack) 시스템은 특히 까다로운 수중 위치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탄성파 데이터 수집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다.

사우디 아람코는 유전뿐 아니라 사무실 공간에서도 혁신을 실현하며 사우디 아람코 공동체 내에서 '스마트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사물 인터넷과 어드밴스드 애널리틱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더 이상 미래지향적인 비전이 아니라 빠른 속도로 현실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우디 아람코의 통합 스마트 시티 시스템 프로젝트는 다란, 라스 타누라, 우다일리야, 아브다이크에 소재한 사우디 아람코의 주요 공동체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 센서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스마트 가로등, 지능형 주차, 스마트 전력, 수도 계량기, 복합 운송을 모두 포함할 전망이다. 사우디 아람코의 목표는 물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사우디 아람코 공동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업스트림에서 다운스트림에 이르기까지 사우디 아람코는 이러한 기술적 혁신을 전면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의 최첨단 4차 산업혁명센터 (4IRC)는 이러한 혁신과 기술이 어우러지는 허브로 기능한다.

혁신의 등대

2,500m²가 넘는 규모의 4IRC는 에너지의 미래에 전념하고 있다. 기술의 본격적인 적용을 시작하기에 앞서 탐색, 아이디어 개발, 프로토타입 제작, 시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곳에는 270m²의 비디오월이 설치되어 총 1억 900만개 이상의 픽셀이 다수의 클러스터와 존으로 분할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20개가 넘는 운영 솔루션이 표시되는 AI 허브 (Artificial Intelligence Hub)의 거대한 커브드 스크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