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빅 인사이트

새로운 기술 애플리케이션이 아람코에서 에너지 집약도를 낮추고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


  • 빅데이터 모던 컴퓨팅의 힘으로 운영 효율성 향상
  • 유전 운영 및 관리 성공적으로 최적화
  • 데이터 기반 예측을 통한 아람코의 에너지 사용량 감소 및 플레어링 최소화

레베카 월레스 |

“빅데이터” 라고 알려진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캡쳐 및 분석하는 것은 복잡한 문제에 대한 일련의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러한 기술은 패턴 식별을 위한 거대한 양의 정보를 채굴하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준다.

빅데이터는 날씨를 예측하고,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며, 신약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다른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AI)과 함께 여러 부문의 운영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석유와 가스 부문도 포함하며, 빅데이터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 이미 빅테이터는 효율성과 생산량을 확대하고, 배출량을 줄이고, 모든 차원의 운영을 개선하고 있다. 그리고 유사한 기술들은 에너지 생산망 전체에 돌파구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드론이 날아다니고, 벽이
움직이고, 모든 배럴이
추적되는 곳

데이터 과학자 팀은 다란에 있는 아람코의 4IR 센터 (4IRC)에서 복잡한 분석을 설계하고 구현한다. 이러한 첨단 연구 및 운영 허브는 디지털 기술들을 한 곳으로 모았다.

센터는 2,500평방 미터의 사무 공간을 가지고 있다. 입장하자마자 하이퍼리얼리즘 홀로그램인 “V-receptionist”는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안전 수칙을 설명한다. 센터 안으로 더 들어가면 279평방 미터의 비디오월에 동영상이 디스플레이되어 주변 환경은 생동감이 넘친다. 오목한 디스플레이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AI Hub는 센터의 핵심으로 초인적인 속도로 알고리즘 공식을 처리한다.

4IRC는 매일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걸친 아람코의 운영관련 50억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수신하며, 수백만 개의 엔지니어링 도면, 검사 및 유지 관리 데이터에 액세스한다. 이 운영 빅데이터, 가능한 컴퓨팅 파워, 최첨단 AI 및 머신러닝 도구가 결합함으로써 센터는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하여 자산의 퍼포먼스, 안전 및 신뢰성을 예측하고 개선할 수 있다.

데이터로 구동되는 아람코의 로봇은 공중, 육지 및 해상에서 이동하며, 메탄 레벨 감지, 재고 추적 및 수중 자산 검사를 진행한다.

 

자체 개발한 수중용 로봇 팔인 SWIM-R (Shallow Water Inspection and Monitoring Robot)과 같은 당사의 로봇들은 회사가 도입한 다른 첨단 로봇 테크놀로지와 함께 작업한다. 데이터로 구동되는 이 기계들은 공중, 육지 및 해상에서 이동하며, 메탄 레벨 감지, 재고 추적, 밀폐 공간 진입 최소화 및 수중 자산을 검사를 진행한다.

4IRC를 관리하는 Advanced Process Solutions 부문 책임자 아흐메드 알-오스만 (Ahmad Al-Othman )은 "우리의 젊고 재능있는 직원들에 의해 움직이는 센터는 당사의 디지털 싱크탱크로서 새로운 기회, 4IR 기술을 사용하는 혁신적인 방법 및 우수성을 추구하고 회사의 가치를 창출하는 솔루션을 탐색 및 발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 우리의 젊고 재능있는 직원들에 의해 움직이는 센터는 당사의 디지털 싱크탱크로서 새로운 기회, 4IR 기술을 사용하는 혁신적인 방법 및 우수성을 추구하고 회사의 가치를 창출하는 솔루션을 를 탐색 및 발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흐메드 알-오스만 (Ahmad Al-Othman ) Advanced Process Solutions 부문 책임자


 

도전적인 환경 속
광범위한 네트워크

아람코의 에너지 인프라는 세계에서 가장 대규모이다. 또한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온도 환경에서도 운영된다.

데이터 캡쳐의 규모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들은 어떠한 분석 시스템에도 큰 과제이다. 여름철 고온은 파이프라인과 플랜트의 유체를 더 휘발성으로 만들어 모니터링 및 제어를 더 어렵게 한다.

아람코의 에너지 인프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온도에서 작동한다. 아람코는 첨단 분석기법의 사용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극복한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들은 정형화되기 보다는 특별한 상황과 관련된 자산에 맞춤형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과거에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시설을 점검하는 전문가에 의해 수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각 플랜트의 데이터는 현장에서 분석되어 우리의 성과 향상 능력을 제한했습니다.” 라고 미드 스트림 시설에서 에너지 사용 관리를 담당하는 알라 알라흐메드 (Alaa Alahmed)는 말한다. "하지만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은 경험이 많은 엔지니어들과 현장에서 긴밀히 협력해야만 가능했습니다. 엔지니어들은 이미 각 플랜트의 설비와 운영 상황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빅데이터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시설 전체에서 하루에 약 3백만 데이터 포인트에 해당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캡처하는 것이었다.

알라 (Alaa)에 따르면 빅데이터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시설 전체에서 하루에 약 3백만 데이터 포인트에 해당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캡처하는 것이다. 이후 정보는 모두 처리되었으며, 현재 모니터링 되고 있다.

이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4IRC팀을 이끌고 있는 아흐메드 알물힘 (Ahmad Almulhim)은 새로운 시스템의 최대의 강점은 실시간 운영이라고 믿는다.

“현재 예정 목표치를 벗어나는 지표가 있으면, 즉시 시설에 자동으로 알립니다. 이를 통해 최적의 퍼포먼스를 유지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그의 팀은 에너지 소비를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30개 이상의 모든 사이트와 50개 이상의 관련 시설에서 에너지 집약도, 플레어 배출 및 원유 품질에 대한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목표치를 설정했다.


데이터가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

빅데이터는 엄청난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다른곳 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는 플랜트를 쉽게 특정할 수 있으며, 개선된 운영 방법은 전사에 도입할 수 있다.

파이프라인 및 처리 시설의 압력 증가로 인한 탄화수소가스의 배출 및 연소인 플레어링 (Flaring) 또한 빅데이터를 통해 해결되고 있다. 이 기술은 엔지니어가 전체 시스템을 즉각적으로 시각화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장점을 통해 플레어링의 출처를 신속하게 확인한 후, 잠재적인 솔루션을 쉽게 제시할 수 있다.

빅데이터는 하나의 유리한 지점을 통해 모든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향상할 수 있게하는 엄청난 이점을 보유합니다.

지금까지 빅데이터의 사용으로 2010년 이후 플레어링 배출량이 50% 감소했다. 플레어 링 집약도는 아람코 가스 생산량의 1%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

빅 데이터는 미래를 내다 볼 수도 있다.

아람코의 데이터 과학자 및 업계 전문가 팀은 빅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아람코에서 플레어 최소화를 담당하는 유세프 알루피 (Yousef Aloufi)는 18,000개의 데이터 소스를 사용하여 향후 플레어링를 모니터링하고 예측한다고 말한다.

"실시간 데이터와 딥러닝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구축한 빅데이터 모델을 비교함으로써 시스템은 시설이 플레어링 목표를 초과 할 때를 예측할 수 있으며 사전에 개선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라고 그는 말한다.

유세프에 따르면, 이를 통해 신중한 분석을 기반으로 향후 운영 목표 설정 또한 가능할 수 있다고 한다.

아람코의 데이터 과학자 및 관련 전문가팀은 빅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 여기에는 각 시설의 상세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사용이 포함된다. 또한 이러한 모델들을 통해 전문가들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상으로 테스트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예측 유지보수는 먼저 부품의 동작을 모델링 한 다음 향후 성능을 예측하여 부품이 미리 고장날 때를 파악한다. 이제, 부품이 마모되기 전에 교체품을 설치할 수 있다. (제조 산업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이러한 예측 모델은 디지털 또는 버추얼 트윈으로 알려져 있다.)

아람코는 또한 유전 전반에 걸쳐 전기 수중 펌프 (ESP)의 의사 결정을 자동화 했다. 이전에는 이러한 펌프의 속도를 수동으로 감독했었다. 즉, 작업자가 유정을 방문하여 수동으로 속도를 조정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현재, 쿠라이스 유전에서 처방 분석은 이러한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최적의 운영을 보장하며, 현장의 400개 이상의 유정으로 확대되어 에너지 소비를 최대 20%까지 줄였다.

플레어링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화염의 비디오 스트림을 분석하여 연기 배출 및 화염 높이의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딥러닝 프로세스는 수천 장의 플레어스택 이미지를 가져와 동일한 화염의CCTV영상과 실시간으로 비교한다. 이 기술은 컨볼루션 신경망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이라고하는 것을 사용하여 얼마나 많은 연기가 생성되는지 예측할 수 있다. 이는 플레어링을 최소화 할 뿐만 아니라, 아람코가 무연 플래임에 도달하게 함으로서, 국지오염을 방지하고 환경에 대한 광범위한 영향을 더욱 줄인다.

빙산의 일각

예측 모델링과 함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의 자동화는 에너지 및 탄소 집약도, 안전 관리, 전반적인 비용 및 효율성면에서 상당한 개선을 가져왔다.

하지만 우리는 완전한 잠재력의 일부 만을 보고 있다.

새로운 디지털 유전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에너지 체인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자동화 될 수 있는 동시에 처리 능력이 계속 확장됨에 따라 추가 발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할 것이다.

발굴할 가치가 있는 유전과 같은 중요성을 갖는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라고 한다. 이 비유를 AI로 확장한다면, 이는 전기, 즉 진보를 촉진하는 힘이다. 이 모두가 첨단 기술이 산업 엔진을 최적화하기 위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4IRC에 자리잡고 있다. 이 새로운 정보를 갖춤으로 전체 운영은 매일 더 스마트하고 청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빅데이터에서 빅 인사이트가 나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