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코리아·울산시, 폐플라스틱 활용한 친환경 벤치 제작 사회공헌 협력 체결

(사진 왼쪽부터): 10월 12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플라스틱 재활용 사회공헌 협약식에 참석한 칼리드 라디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 대행, 김두겸 울산시장, 문재철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람코의 한국 내 완전자회사 아람코 아시아 코리아 (이하 ‘아람코 코리아’) 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의자와 벤치를 제작하는 ‘플라스틱 재활용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회공헌 사업은 아람코 코리아가 울산시,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플라스틱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울산 시민들의 인식 고취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12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칼리드 라디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 대행, 김두겸 울산시장, 문재철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 지역 사회공헌기관인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강도 콘크리트와 약 28톤의 폐플라스틱을 혼합해 친환경 재활용 의자 및 벤치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아람코 코리아, 울산시,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울산 시민과 울산 내 50여 개 사회복지기관들이 참여하는 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약 5개월간 폐플라스틱을 수거할 계획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친환경 의자와 벤치는 태화강 국가 정원을 포함한 울산 지역 주요 명소 10곳에 설치되어 폐플라스틱 재활용의 장점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칼리드 라디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 대행은 “플라스틱 제품은 우리 일상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관련해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은 수로와 연안 해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것이다. 순환 경제의 일부분으로 책임감 있는 폐기, 회수, 재활용 및 용도 변경을 하는 것이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의 핵심이다.”라며 “더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의미 있는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년간 우리 시 어린이 안전을 위해 뜻깊은 사업에 도움을 주시고 이번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도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아람코 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은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또한 시민의 소중한 힐링 공간인 태화강 국가 정원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울러 아람코는 우리 시, 에쓰오일과 샤힌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는 소중한 파트너다. 이러한 인연을 지속해서 이어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재철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은 “사회복지시설 및 울산시민들의 폐플라스틱 모으기 캠페인을 통한 울산의 대표적인 태화강 국가 정원에 친환경 벤치 설치는 울산의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울산 시민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친환경 울산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아람코는 에쓰오일의 대주주이자 HD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로 국내 주요 기업 및 연구기관과 상호 간 이익이 되는 사업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아람코는 올해 인도,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10개의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한국에서는 지역사회를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오고있다.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기부, 장애 대학생 장학금 지원,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 학교에 묘목 식재 지원 및 마스크, 손소독제 지원 등이 주요 활동들이다.

에쓰오일 공장이 위치한 울산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교육하는 '아람코 코딩스쿨'과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프로그램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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