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 개발 프레임워크 협약 체결
- 기존 파트너십 강화 및 SASREF를 전략적 성장 플랫폼으로 확립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 및 화학 기업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우디 아람코 주베일 리파이너리 컴퍼니(SASREF) 프로젝트 확장을 위해 SASREF, 롱셩 페트로케미컬(Rongsheng Petrochemical) 계열사와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개발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3자 협약은 프로젝트 설계와 개발에 관한 협력 매커니즘과 계획에 관한 것으로, SASREF의 정유·석유화학 역량 강화와 국제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모하메드 Y. 알 카타니 (Mohammed Y. Al Qahtani) 아람코 다운스트림 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아람코와 롱셩 페트로케미컬은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개발 프레임워크 협약은 주요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다운스트림 확장을 전략적으로 가속화하려는 아람코의 의지를 반영한다.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다운스트림 부문의 해외 기업 유치 잠재력도 잘 보여준다.”
리 슈이롱(Li Shuirong) 롱셩 페트로케미컬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개발 프레임워크 협약 체결으로 SASREF 확장 프로젝트에 대한 롱셩 페트로케미컬의 보다 더 긴밀한 참여 기반이 마련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상당한 시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롱셩 페트로케미컬은 뛰어난 운영 및 관리 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에 강한 추진력을 더할 것이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는 양사의 미래 성장에 중요한 전략적 가치를 지닐뿐만 아니라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에도 기여할 것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SASREF에 대한 합작 투자 설립과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국 석유화학 부문 대규모 투자에 관련해 아람코와 롱셩 페트로케미컬간 체결했던 협력 프레임워크 협약 발표의 후속 체결이다. 개발 프레임워크 협약과 관련한 예비 문서는 지난 9월에 체결된 바 있다.
SASREF 확장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아라비아만 연안에 위치한 주베일 산업단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해당 산업단지는 잘 갖춰진 인프라와 전략적인 지리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PREFEED 단계에 있는 이 프로젝트는 기존 SASREF 단지에 관련 다운스트림 파생 제품을 통합하고 대규모 스팀 크래커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고품질 석유화학 제품 수요에 충족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