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평을 열 정교한 슈퍼컴퓨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채저류층 (proven reservoirs) 관리를 위해서는 뛰어난 역량이 필요. 아람코의 새로운 슈퍼컴퓨터이자 중동에서 가장 강력한 컴퓨팅 시스템, "담맘-7 (Dammam-7)”.


  • 담맘-7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중 하나로서, 아람코에 전례없는 컴퓨팅 역량을 제공함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까다로운 지구물리 자산을 이미지화 한다.

  • 고도로 정교한 지하 이미징, 상세한 3D 모델 및 고급 알고리즘은 석유와 가스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발견하고 회수하는 회사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 슈퍼컴퓨터는 80 년 전에 발견된 회사 최초의 상업용 유정인 Well-7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쟈스민 바거 |

      아람코의 새로운 슈퍼컴퓨터인 담맘-7이 위치한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지역의 사막 기후 에서는, 이 슈퍼컴퓨터가 발산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일반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보편적인 에어컨 설비 보다는 물과 함께 실외 배터리를 사용한다.

      세계 10 대 슈퍼컴퓨터 중 하나이며, 중동에서 가장 강력한 이 슈퍼컴퓨터는 아람코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위한 게임체인저이다. 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아람코는 고해상도 지하 이미징과 석유 및 가스 매장량의 향상된 평가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관계를 재정의하고 이전과는 다르게 탐사할 수 있을 것이다.

      담맘 -7:

      향상
      최고 성능55.4 페타플롭스 (petaflop)인 아람코의 컴퓨팅 역량
      구축
      더 빠른 처리 시간, 더 나은 이미지 품질 및 더 큰 지능을 갖춘 3D 지구 모델
      개선
      석유와 가스를 발견하고 회수하는 회사의 능력
      감소
      탐사 및 개발 리스크

      탄화수소 탐사의 진화

      초기 석유 탐사는 주로 사업가들이 "액체 금"을 발견하려고 했기 때문에, 지리적 및 지질학적 지식, 약간의 행운 및 대담한 행동이 결합한 공상적인 탐사가 주를 이루었다. 세계 최대 석유 공급 업체가 되기 위한 아람코의 여정도 이러한 바탕에서 시작되었다. 자동차와 소형 비행기로 땅을 측량하고, 현지 수색자들의 도움을 받아 지질학자들은 그들의 전문 지식을 활용하고, 육안으로 확인하여 드릴 장소를 결정했다. 실망스러운 산출량의 6 개 유정을 시추 한 후, 1938 년 3 월 상업 생산 유정으로 공표된 Well 7에서 유전을 발견했을 때, 이들의 결정은 결실을 맺었다.

      초기 석유 탐사는 지질학적 지식과 전문 지식을 사용했지만 행운의 요소도 있었다.
      1960 년대부터 컴퓨터의 성능이 발전함에 따라, 2D 및 3D 탄성파 기술로 인해 지하 구조를 맵핑하고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석유와 가스에 대한 탐사가 점점 더 어려워짐에 따라, 기술의 발전은 정확성과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게 했다. 이것은 1960 년대에 지질학자들이 처음으로 지구의 작은 조각을 엿볼 수 있게 해준 2D 탄성파 탐사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시작되었다. 1990 년대와 2000 년대 초 컴퓨터의 성능과 3D 기술의 등장으로 탐사는 훨씬 더 정확해졌다.

      이 디지털 혁신의 초기 선두주자인 아람코는 곧 지구 과학자들이 지구 표면 아래 수백 킬로미터를 볼 수 있도록 하는 3D 탄성파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3D 지하 이미지로부터 보다 정확하게 드릴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고품질 지구 물리 데이터를 공개하였다.

      그러나 지하의 더 복잡하고 상세한 탄성파 이미지가 요구됨에 따라,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선진적이고 복잡한 컴퓨팅 성능에 대한 요구는 계속 증가했다.

      담맘-7의 등장


      지하를 위한 슈퍼컴퓨터

      대담한 탐사에 뿌리를 둔 랜드마크 사이트에 경의를 표하며 Well 7의 이름을 딴 새로운 슈퍼컴퓨터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 방식으로 의사 결정을 가이드한다.

      55.4페타플롭스 피크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5 개 모델보다 약 10 배 빠름)의 고성능 컴퓨팅 기능과 1000개 이상의 GPU (그래픽 처리 장치) 노드를 갖춘 담맘-7은 디지털 방식으로 지구 표면을 깊숙이 뚫는다. 일부 핵심 알고리즘은 기존 컴퓨팅 하드웨어보다 담맘-7에서 40 배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정교한 알고리즘을 현재 실행되는 소프트웨어에 통합하여 지하 탄성파 이미지의 해상도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담맘-7이 활용하는 놀라운 능력은 새로운 매장지의 위치를 예측하고, 보다 정확한 지하 모델을 구축하며, 의사 결정 불확실성을 감소시켜 아람코의 능력을 강화하는 탐사 및 개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계산하는데 몇 달이 걸리던 작업은 이제 며칠만 소요된다. 또한 담맘-7은 인공지능 및 딥러닝과 같은 4 차 산업 혁명 (4IR) 기술과도 결합되어, 더 많은 석유 및 가스 자원을 확보하고 매장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새로운 개발, 새로운 프런티어

      지난 반세기 동안 지표 탄성파 데이터가 수행한 역할이 없었으면, 탄화수소 탐사자로서의 아람코의 역할은 저하되었을 것이나, 담맘-7의 등장으로 아람코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지난 10 년 동안 현장 데이터의 양은 엄청나게 증가했으며, 전문가들은 지질학적 표적이 더욱 복잡해짐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 예상한다. 또한 정교한 이미징 및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이런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컴퓨팅 용량이 크게 향상되어야 한다.

      담맘-7은 탐사 및 개발에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고 새로운 매장지의 위치를 예측하는 회사의 능력을 강화하여 아람코를 새로운 시대로 도약시킬 것입니다.

      담맘-7은 아람코가 고성능 컴퓨팅 기능의 새로운 장을 대표하고 회사의 업무 방식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에너지 회사 중 하나라는 전통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담맘-7은 상업적으로 사용가능한 Well 7을 발견하기 전 Well 1-6 유정들의 실망스러운 결과를 경험했던 초기 아람코 지질학자들보다 확실히 더 정확하고 덜 추측적인 접근 방식을 적용하는 반면, 아람코가 구현하는 동일한 개척 정신을 따르며, 회사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위한 기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